육룡이 나르샤 이방원 유아인, 정도전-이방지와 삼자대면 “오랫동안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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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수정 2015-10-06 18:12
입력 2015-10-0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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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이방원
육룡이 나르샤 이방원




육룡이 나르샤 이방원 유아인, 정도전-이방지와 삼자대면 “저는 두분을 모두 압니다”

육룡이 나르샤 첫 회에서 이방원 정도전 이방지가 만났다.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첫 회에서는 은둔 생활을 하고 있는 정도전(김명민 분)이 이방원(유아인 분), 이방지(변요한 분)와 극적으로 삼자대면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정도전은 남루한 옷차림으로 지나가는 행인의 밥을 빼앗아먹으며 등장했다. 그는 이내 동굴 속 은신처로 들어가 주위를 살폈다. 평소와 다른 기류를 느낀 그는 멀리 어렴풋이 보이는 사람의 형태를 살폈다.

그는 이방원이었다. 이방원은 정도전을 스승이라 이르며 “오랫동안 기다렸다”고 반겼지만, 정도전은 “나도 모르는 내 제자가 있더냐”며 경계했다.

이어 자신의 뒤에서 인기척을 느낀 정도전은 “허면 내 뒤에 있는 자도 나를 기다린 것인가?”라고 말했다.

정도전의 뒤에 있던 인물은 바로 이방지. 이방지는 “참으로 오래 기다렸소”라며 이방원과 똑같은 말을 정도전에게 건넸다.

이방원은 “저는 두 분을 모두 압니다. 더군다나 잘 압니다. 소생 이방원이라 하옵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캡처(육룡이 나르샤 이방원 유아인)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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