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 남희석, 과거 신동엽 질투했다? “나보다 프로그램 더 하면 화났다”
이보희 기자
수정 2015-09-11 13:52
입력 2015-09-11 13:48
‘어쩌다 어른 남희석’
개그맨 남희석이 과거 신동엽을 질투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O tvN ‘어쩌다 어른’에서는 배우 김상중, 개그맨 서경석, 개그맨 남희석,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진이 ‘어른’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게스트로는 배우 김혜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희석은 어른의 정의에 대해 “어른은 마음에 여유가 있는 사람인 것 같다”고 말했다.
남희석은 “과거에는 신동엽이 프로그램을 맡으면 그게 정말 싫었다. 내 프로그램이 안되는 것보다 그게 더 신경이 쓰였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남희석은 “하지만 요즘에는 신동엽이 뭘 하든 좋다. 응원해 줄 수 있는 마음이 생겼다”라면서 “잘하면 잘하니까 좋다는 생각이 든다. 어느새 마음가짐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한편, CJ E&M이 새롭게 선보이는 O tvN 39금 토크쇼 ‘어쩌다 어른’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 어쩌다 어른이 되어버린 4050세대의 이야기를 담아낸 프로그램이다.
사진=O tvN ‘어쩌다 어른’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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