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가수다3 스윗소로우, ‘완벽한 하모니’ 1위 등극… 링거투혼 양파는 몇위?
수정 2015-02-14 16:52
입력 2015-02-14 16:23
나는가수다3 양파 스윗소로우‘
MBC ‘나는 가수다3’에서 그룹 스윗소로우가 1위를 차지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시즌3’에서는 1라운드 2차 경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스윗소로우는 서정적인 가사가 특징인 ‘바람이 분다’를 그들만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완벽한 호흡으로 소화해내 눈길을 끌었다.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스윗소로우는 마침내 2차 경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 소식에 스윗소로우 멤버들은 “머리가 쭈뼛 서더라”며 “관객들이 1등을 주시면서 ‘기대할게’ 한 것 같다. 다양한 음악을 하면서 빛과 같은 존재가 돼 달라는 의미”라고 1위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가수 양파는 최악의 몸 상태에서 링거 투혼을 발휘하며 무대에 올랐다.
양파는 “3일 내내 링거를 맞고 살았다. 몸이 너무 안 따라준다”며 “무대가 걱정이다. 이 상황에서라도 최선을 다해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양파는 故 유재하 작사, 작곡의 노래 ‘그대와 영원히’를 선보였다.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지만 혼신의 무대를 펼친 양파는 결국 이날 2위를 차지햇다.
사진=MBC 나는 가수다 3 방송캡처(나는가수다3 양파 스윗소로우)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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