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광섭 폭행 혐의, 여성 일행 두 명도 폭행 ‘여성일행에게 취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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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현 기자
수정 2014-11-25 01:45
입력 2014-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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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광섭 폭행 혐의
개그맨 이광섭 폭행 혐의
‘개그맨 이광섭 폭행 혐의’

개그맨 이광섭(34)의 소속사 측이 취객과 주먹다짐에 휘말려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에 대해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광섭은 24일 오전 4시 20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노상에서 취객 김모(40) 씨와 시비 끝에 주먹다짐에 휘말려 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두 사람은 이날 오전 4시 20분께 강남구 신사동 노상에서 술에 취한 채 서로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이 과정에서 김씨는 싸움을 말리던 이광섭의 여성 일행 두 명도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광섭은 여성 일행 두 명과 함께 있었으며 지인으로 착각한 김씨가 이광섭을 뒤에서 껴안으면서 시비가 붙었다. 이광섭은 “상대방이 여성 일행에게 ‘술 한 잔 하자’고 치근덕대 시비가 붙었다”고 진술했다.

이광섭의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한 매체를 통해 “금일 새벽 취객과 시비가 붙어 경찰 조사를 받은 것은 맞다. 하지만 서로 처벌을 원치 않아 합의 하에 사건을 마무리 지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광섭은 취객이 그의 여성 일행에게 접근하려고 하자 이를 저지했고, 그 과정에서 시비가 붙었지만 큰 싸움은 벌어지지 않았다.

이광섭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의 코너 ‘구리스’, ‘실미도 학원’, ‘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 등에 출연했다. 현재 연극 ‘대박포차’에 출연 중이다.

네티즌들은 “이광섭 폭행 혐의, 누구?”, “이광섭 폭행 혐의, 술이 문제다”, “이광섭 폭행 혐의, 술과 여자가 문제다”, “이광섭 폭행 혐의, 안타깝네”, “이광섭 폭행 혐의, 합의해서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이광섭 SNS(이광섭 폭행 혐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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