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열 5위 류윈산 평양 도착, 김정은과 무슨 얘기 오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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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수정 2015-10-10 15:52
입력 2015-10-0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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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김정은 특사로 중국을 방문해 류윈산 상무위원과 회담한 최룡해(왼쪽) 당시 군 총정치국장.
2013년 김정은 특사로 중국을 방문해 류윈산 상무위원과 회담한 최룡해(왼쪽) 당시 군 총정치국장.


중국 서열 5위 류윈산 상무위원이 북한 평양에 도착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의 권력서열 5위인 류윈산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북한 평양에 도착했다.

9일 신화통신은 이날 오전 류윈산 상무위원을 단장으로 하는 방북 대표단이 10일 열리는 북한의 노동당 창건 70돌 기념식 참석을 위해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최고지도부 일원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2011년 이후 4년 만의 일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체제 들어서는 처음. 이에 중국 서열 5위 류윈산 평양 도착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류윈산 상무위원은 중국을 이끌어가는 7명의 최고지도부의 일원으로 공산당 내 권력 서열 5위다.

2011년 10월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정치국 상무위원 겸 상무부총리 신분으로 북한을 방문했고, 2010년 10월 북한 노동당 창건 65주년 때에는 저우융캉 당시 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정법위원회 서기가 축하사절단을 이끌고 방북했다.



평양에 도착한 중국 서열 5위 류윈산 위원장은 오늘부터 나흘간 평양에 머무르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 등 북한 지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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