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어린이집 일가족 사망, 남편 범행으로 추정 ‘유서에 뭐라고 적었나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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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수정 2015-09-22 09:35
입력 2015-09-2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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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모 어린이집 일가족 사망 사건
제주 모 어린이집 일가족 사망 사건 YTN 뉴스캡처


21일 오전 7시 58분쯤 제주시 외도동 모 어린이집에서 40대 부부와 자녀 등 일가족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출근한 교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52)씨가 아내인 어린이집 원장 B(40)씨, 중학생 아들(14)과 초등학생 딸(11)을 흉기로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 A씨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잘 떠나겠다”라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으며 아내와 아이들에 대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최초 발견자인 교사가 목맨 남성을 발견했고 “약간 연기 냄새가 났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YTN 뉴스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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