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심 환자 발생, 중동 여행 다녀온 25세 여성 ‘악몽 재현되나?’
이보희 기자
수정 2015-09-21 13:33
입력 2015-09-21 13:32
‘메르스 의심 환자 발생’
춘천에서 메르스 의심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강원도 춘천시 보건소는 이달 초 중동 여행을 다녀온 25살 이모 씨가 지난 19일 미열과 오한 등의 증상으로 소아과 진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1차 검사 결과 메르스 음성이 나왔으며, 2차 검사 결과는 21일 오후 9시쯤 발표된다.
이 가운데 메르스 치사율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6월 대한감염학회는 국내 메르스 환자 치사율이 외국보다 낮은 10% 내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폐렴구군에 의한 폐렴은 5~7%의 사망률을 보인다. 연령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폐렴에 의한 사망률이 훨씬 더 올라간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독감 등의 후유증으로 생기는 지역사회 폐렴 사망률보다 그다지 높은 수치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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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서울신문DB (메르스 의심 환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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