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꼬마 조롱 만평, 맥도날드 광고 그림까지 ‘충격’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이보희 기자
수정 2015-09-15 14:03
입력 2015-09-15 13:21
이미지 확대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가 게재한 터키 해변에서 숨진 3살 난민 꼬마를 조롱하는 듯한 내용의 만평.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가 게재한 터키 해변에서 숨진 3살 난민 꼬마를 조롱하는 듯한 내용의 만평.
이미지 확대
난민 꼬마 조롱 만평
난민 꼬마 조롱 만평


1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최신호는 터키 해변에서 익사한 채 발견된 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 꼬마인 아일란 쿠르디를 조롱한 만평을 게재했다.

해당 만평에는 모래에 얼굴을 묻고 숨진 꼬마 옆에 ‘목표는 거의 다 왔는데’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또 뒷배경엔 ‘하나 가격으로 두 개의 햄버거 어린이 세트’라는 맥도날드 광고가 그려져있다.

해당 만평은 트위터 등 SNS를 통해 확산됐고, 샤를리 에브도가 3살 난민 꼬마의 죽음을 조롱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