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성결혼 합헌, 오바마 대통령 “평등 향한 큰 발걸음”
수정 2015-06-27 14:43
입력 2015-06-27 14:06
오바마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 수년간, 심지어는 수십년간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기도해온 당사자와 지지자들의 승리이자 미국의 승리”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여러분이 자신의 운명을 써 나가는 그런 곳이다. 우리는 미국을 좀 더 완벽하게 만들었다”라면서 “미국은 이번 결정을 자랑스러워 해야한다”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서도 “평등을 향한 우리의 여정에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며 “이제 게이와 레즈비언 커플들이 다른 사람들처럼 결혼할 권리를 갖게 됐다”는 글을 게재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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