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객선 침몰, 440여명 태웠는데 ‘20여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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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6-02 13:11
입력 2015-06-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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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 YTN 영상캡쳐
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 YTN 영상캡쳐




중국 양쯔(揚子)강 후베이성(湖北) 젠리(監利)현 부근에서 1일 오후 9시28분께(현지시간) 440여명을 태운 선박 ‘둥팡즈싱’(東方之星·동쪽의 별)호가 침몰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배에는 중국인 승객 397명, 여행사 직원 5명, 선원 45명 등 모두 447명가량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고 직후 당국이 선장과 기장 등 20여명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나머지 승객 등의 안전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중국 언론은 배가 갑자기 회오리바람을 만나 뒤집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진=서울신문 자료사진(중국 여객선 침몰, 20여명 구조)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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