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성폭행 혐의로 체포 ‘충격’ 채팅앱 통해 만났는데 무슨 일 벌어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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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5-29 13:16
입력 2015-05-2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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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성폭행 혐의로 체포
경찰관 성폭행 혐의로 체포


28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성매매 단속반을 사칭해 1억 원을 요구하고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서울지방경찰청 202 경비단 소속 김 모(33) 경장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 경장은 지난 21일 인터넷 채팅 앱에서 만난 A씨(33·여)에게 자신을 성매매 단속 경찰관으로 속여 1억 원을 요구했고, A씨가 이를 거부하자 2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김 경장은 “서로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금품 요구는 농담이었다”고 진술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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