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백수오 논란 “이엽우피소 성분 검출” 대형마트-편의점에서 사라져
수정 2015-05-27 11:30
입력 2015-05-27 11:14
국순당 백수오 논란 “이엽우피소 성분 검출” 대형마트-편의점에서 사라져
‘국순당 백수오 논란’
국순당도 가짜 백수오 논란에 휩싸이며 전량 회수를 결정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6일 “전통주 제조업체 국순당의 대표제품 ‘백세주’의 원료 시료 두 건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식약처는 국순당에 해당 원료 사용 제품의 판매 중단을 요청했고 국순당은 백세주 모두 자발적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백세주에는 약 10여 가지 한방재료가 들어가는데, 백수오도 그 중 한가지다. 보통 백세주 1병(370㎖)에 약 0.013g정도의 백수오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짜 백수오 논란이 불거진 후 국순당 백세주는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유통업체 매대에서 사라졌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대형마트와 편의점·백화점 등은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백세주의 원료로 사용된 백수오 2건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밝힌 직후 이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다.
사진=백세주(국순당 백수오 논란)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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