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편의점 총기난사, 3명 살해한 용의자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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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2-25 15:45
입력 2015-02-2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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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편의점 총격 사건. YTN 영상캡쳐
세종시 편의점 총격 사건. YTN 영상캡쳐
25일 세종시 장군면 금암리의 한 편의점에 강모 씨(50)가 침입했다. 강씨는 여주인 김모 씨의 아버지(74)와 오빠(50), 김 씨의 현 동거남 송모 씨(52) 등 3명에게 엽총을 난사했다.

이 사건으로 해당 편의점 여주인 김모씨의 70대 아버지와 50대 오빠, 동거남 등 3명이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모두 사망했다.

총기 난사 이후 강씨는 편의점에 불을 지르고 차량을 이용해 도주했으며, 범행 현장 인근의 금강 근처 금암삼거리 500m 지점에서 엽총으로 자살한 채로 발견됐다

강 씨가 범행을 저지른 원인은 아직 명확히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경찰은 강 씨가 2년 전 김 씨와 헤어진 점을 고려하면 치정에 얽힌 원한 관계로 인한 살인으로 추측하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유족 및 강 씨 가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살해 동기를 조사 중이다.

사진=YTN 뉴스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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