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교통사고, 브레이크 파열돼 사고? ‘8.5톤 화물트럭이 정면으로..’
김채현 기자
수정 2014-08-14 01:07
입력 2014-08-14 00:00
제주대학병원 인근 사거리에서 대형 화물트럭이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오후 2시 11분쯤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병원 인근 사거리에서 삼다수를 싣고 달리던 8.5톤 화물트럭이 마주 오던 택시와 SM5 승용차, 주차된 쏘나타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생수를 실은 8.5톤 트럭이 전복된 상태였으며 나머지 차들 역시 모두 파손돼 있었다. 7명의 사상자가 난 가운데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
경찰은 화물트럭의 브레이크가 파열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 교통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주 교통사고, 별일 없어야 할 텐데” “제주 교통사고, 브레이크 고장인가” “제주 교통사고, 3명 중태구나” “제주 교통사고..너무 무서운 사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제주 교통사고-위 기사와 관련 없음)
뉴스팀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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