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초등생 살해, 사건 피해자 부친 사망 ‘6년 동안 술에 의지해..’
김채현 기자
수정 2014-04-16 15:20
입력 2014-03-05 00:00
지난 2007년 12월 경기도 안양에서 우예슬 양과 함께 납치살해된 초등생 이혜진 양의 아버지 이창근 씨가 3월3일 지병으로 사망했다. 향년 53세.
이 씨는 이 양이 숨진 뒤 제대로 먹지도 못한 채 6년여 동안 술에 의지해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 시신은 5일 수원연화장에서 화장한 뒤 딸이 묻힌 안양 청계공원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한편 안양 초등생 살인범 정성현은 2009년 2월 이양과 우양 등을 살해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사형을 확정 받았다.
사진 = 서울신문DB (안양 초등생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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