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영화]
수정 2017-10-20 18:23
입력 2017-10-20 18:22
■천녀유혼(OBS 일요일 밤 10시 10분) 우위썬(吳宇森) 감독의 누아르 ‘영웅본색’(1986년)과 함께 홍콩 영화 전성시대를 연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홍콩의 스필버그로 불렸던 쉬커(徐克) 감독이 제작을 맡고 무술감독 출신 청샤오둥(程小東)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 작품에서 젊은 청년 영채신(장궈룽)과 애달픈 사랑을 나누는 귀신 섭소천 역을 연기한 왕쭈셴(王祖賢)은 단숨에 당대 최고의 청춘스타로 등극했다. 장궈룽(張國榮)이 부른 주제가도 유명하다. 1987년작.
2017-10-2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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