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혜은이, 과거 빚 200억 “죽으려고 약 갖고 다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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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수정 2017-05-02 16:04
입력 2017-05-0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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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혜은이
‘아침마당’ 혜은이
‘아침마당’ 혜은이가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2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 초대석에는 가수 혜은이가 출연했다.

이날 혜은이는 남편 김동현의 과거 빚에 대해 털어놓으며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0억 정도 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당시 15년 정도 방송활동을 못하고 돈이 되는 일만 했다. 남편이나 나나 돈이 되는 곳이면 다 찾아다녔다. 너무 다급하니까 죽네 사네 할 겨를도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혜은이는 “해결해야 할 일이 많으니까. 빚이 줄어가는 기쁨을 느꼈다. 90% 정도 갚았다. 이젠 별 일이 아니다”라면서도 “하지만 한 때는 죽으려고 약을 갖고 다니기도 했다. 누구한테 얘기할 수도 없었다. 컴백을 바라는 팬들 덕분에 신곡을 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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