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 박솔미, 이혼 전 과거보니 “나 좋아하니” 달달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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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수정 2016-04-27 00:23
입력 2016-04-27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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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 박솔미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 박솔미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박신양 박솔미 커플의 과거가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는 조들호(박신양 분)와 장해경(박솔미 분)이 사랑을 시작하기부터 끝내기까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조들호는 딸 조수빈(허정은 분)이 보고싶어 무작정 장해경의 집으로 향했다. 장해경은 경비실에 신고하려 했지만, 딸이 현관문을 열어줬다. 조들호는 그렇게 장해경의 집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음 날 아침 일어나 가려고 하는데 장해경은 차갑게 대하면서도 아침을 먹고 가라며 김치찌개를 차렸다. 식사를 하던 중 장해경의 아버지 장신우(강신일 분)가 집을 찾으며 조들호는 딸의 방에 숨어들었고 과거 앨범을 보게 됐다.

앨범을 보며 조들호의 회상신이 펼쳐졌다. 10년 전 신입검사 장해경은 조폭들 틈에서 자신을 구해준 조들호에게 반했고 무뚝뚝하면서도 자신을 챙겨주는 조들호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조들호는 장해경에게 “나 좋아하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장해경은 “그렇다”고 답하며 본격적인 연애가 시작됐다.

그러나 두 사람의 결혼 후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조들호는 가정보다 자신의 신념과 일이 먼저였던 것. 서로에게 지쳐갈 쯤 신영일 검사장(김갑수 분)과 장인인 장신우의 비리에 타협하지 않은 조들호는 내쳐지게 됐고 장해경과도 이혼하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조들호와 장해경은 과거를 회상하며 서로를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KBS ‘동네변호사 조들호’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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