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스님 “다른 사람들 치유한다고 돌아다니면서 정작 부모님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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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수정 2016-04-25 23:52
입력 2016-04-2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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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스페셜 혜민스님. MBC 캡처.
MBC스페셜 혜민스님. MBC 캡처.
‘MBC스페셜’에 출연한 혜민스님이 사람들의 마음을 보듬은 힐링멘토이면서도 정작 부모님께는 죄송한 마음을 밝혔다.

25일 방송되는 ‘MBC스페셜’에서는 세상을 토닥거리는 동네스님 혜민스님이 출연했다.

혜민스님은 1999년 하버드 대학원 재학 중, 학문으로는 깨달음을 얻을 수 없었다며 출가를 결심 이력으로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 바 있다. 2016년 현재 베스트셀러 작가로 대중에게 사랑받는 힐링멘토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그에게도 아픈 자리는 있었다. 이날 혜민스님은 부모님이 한 동안 아프셨다고 밝히면서 “다른 사람들 치유한다고 돌아다니는데 정작 부모님은 제가 못한 것 아니예요”라며 부모님 곁에서 시간을 보내지 못한 미안한 마음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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