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가해자 80% 부모, 계모 능가하는 비율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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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수정 2014-04-13 14:47
입력 2014-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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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계모 사건
칠곡 계모 사건


‘아동학대 가해자 80% 부모’

아동학대 가해자 80%가 부모인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이찬열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공식 보고된 아동학대는 6796건으로 전년 보다 393건 늘었다.

아동학대 가해자는 부모가 80%를 차지했다. 친부가 41.1%, 친모가 35.1%로 나타난 것. 계모 2.1%, 계부 1.6%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아동복지시설과 보육시설 가해자 비율은 각각 5.3%와 3.0%였다.

아동학대 가해자 80% 부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동학대 가해자 80% 부모, 충격이다”, “아동학대 가해자 80% 부모, 친부모가 계부모보다 더 하네”, “아동학대 가해자 80% 부모, 요즘 아동학대 심각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방송 캡처(아동학대 가해자 80% 부모)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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