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김희애, 처음엔 남편 이름도 제대로 몰라..‘한국의 빌게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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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현 기자
수정 2014-03-05 00:00
입력 2014-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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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김희애
이찬진 김희애
‘이찬진 김희애 러브스토리’

배우 김희애가 남편 이찬진과 만난지 3개월만에 결혼했다고 밝혔다. 김희애는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남편 이찬진과의 만남부터 결혼까지 풀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김희애는 이찬진과의 첫 만남에 대해 “형부와 남편의 대학 동문이 선후배 사이라서 소개를 받았다”면서 “사실 난 애들 아빠가 뭐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고 만났다. 지금도 잘 모르겠다. 별 탈 없이 잘 살고 있나보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희애는 “처음엔 남편의 이름도 제대로 몰랐다. ‘이창진’인 줄 알았다”며 “나중에 밥을 먹고 계산할 때 카드에 적힌 이름을 보고 ‘이찬진’인 줄 알게 됐다”고 말해 MC들을 당황하게 했다.

그는 남편 이찬진과의 결혼에 대해 “소개 받고 3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며 “인터뷰도 안하고 스포츠 신문에 먼저 열애설 기사가 났다. 그래서 기자회견을 한 다음에 상견례를 했다. 당시 시댁 어른들은 여행 중이셨는데 갑자기 오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희애 남편 이찬진은 소프트웨어 개발자이자 벤처 기업인이다. 1989년 한글 워드프로세서 아래아 한글을 개발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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