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아내. 날 야동이라 부른다” 야동 안본 사람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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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현 기자
수정 2014-01-13 11:36
입력 2014-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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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이순재
국민 배우 이순재가 아내가 부르는 자신의 애칭을 공개했다.

이순재는 13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야동순재’ 별명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날 이순재는 “한 시트콤에서 ‘야동순재’라는 별명이 생겼다”며 “애들이 좋아하더라. 한참 또래 아이들이 보는 것을 할아버지가 보니 재밌어하고 동질감을 느껴하는 것 같다”고 밝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조우종은 이순재에게 “실감 나는 연기를 위해 야동을 보셨는지?”라고 물었고, 이순재는 “솔직히 안 본 사람이 어딨냐?”며 “탤런트 중에 이름을 밝히지 않겠지만 비디오 수집가가 있었다. 밥도 먹고 에로 비디오도 보고 그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주례사에서 야동을 언급한다”며 “결혼하는 부부에게 ‘싸우면 화해를 못한 채 그날 밤을 넘기지 마라. 그 때 필요하면 야동을 봐라’고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내가 자신을 향해 “야동~야동~”이라고 부른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사진 = KBS 2TV (이순재 야동)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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