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뽀뽀”…사람이 좋다 김혜연 부부금슬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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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수정 2016-05-01 11:35
입력 2016-05-0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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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김혜연 남편과 금슬 자랑. 방송화면 캡처
사람이 좋다 김혜연 남편과 금슬 자랑. 방송화면 캡처
사람이 좋다 김혜연이 6년전 뇌종양 투병 경험을 딛고, 가수이자 아내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고백했다.

1일 김혜연은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행사의 여왕이자 네 아이의 엄마로서 사는 일상을 보여줬다.

이날 김혜연은 “엄마 안 아픈게 나 도와주는거야”라며 어머니에게 비싼 건강식을 권했다. 그도 그럴 것이 김혜연은 6년 전 뇌종양이 2개나 발견된 적이 있었다. 더 큰 문제는 혈관을 찾지 못했다는 것.

김혜연은 “혈관이 있으면 약물 치료하면 된다. 그런데 혈관이 없으면? 뇌를 수술해야된다. 뚫어서 피가 지나는 길을 만들어야된다고 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유서도 써놓고 아무렇지 않은 척 일을 계속 했다. 그런데 일주일 뒤에 연락이 왔다. 혈관 찾았다고, 수술 안해도 된다는 거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김혜연은 넷째 도우를 낳은 뒤 뇌종양이 거짓말처럼 나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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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김혜연 뇌종양 고백. 방송화면 캡처
사람이 좋다 김혜연 뇌종양 고백. 방송화면 캡처
현재 김혜연은 무대 뿐만 아니라 옷가게를 운영할 정도로 매일매일을 바쁘게 보내고 있었다. 이 모든 것은 가족의 응원 덕분이었다.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아 무대의상도 직접 챙긴다는 김혜연의 남편 고영운 씨는 “옷걸이에 긁혔다”며 투정을 부리는 김혜연의 상처에 침을 발랐다. 김혜연은 또 “우리 원래 (뽀뽀)해요. 원래”라고 말하며 금슬을 과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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