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아나운서, 전현무에 “날 깨물어줘”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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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수정 2016-04-05 16:23
입력 2016-04-0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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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아나운서 오상진 열애 전현무
김소영 아나운서 오상진 열애 전현무
방송인 오상진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한 김소영 아나운서가 화제인 가운데, 김소영 아나운서와 전현무 방송에 출연한 사실이 새삼 눈길을 끈다.

지난 3월, 김소영 아나운서는 MBC FM4U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의 ‘세계문학전집’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김소영 아나운서와 전현무는 제임스 M. 케인의 소설 ‘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에 등장하는 코라와 프랭크 역을 맡아 멜로 연기를 해냈다.

먼저 해설자와 프랭크 역을 겸한 전현무가 “그녀를 품에 안고 내 입술로 그녀의 입술을 뭉갰다”며 프랭크와 코라의 키스 장면을 묘사했다. 그러자 코라 역을 맡은 김소영 아나운서는 “날 깨물어, 깨물어줘”라며 격정적인 멜로 연기를 선보였다.

전현무는 “얼마후 우리는 도로변 숲 속으로 돌진해 차를 세웠다. 라이트를 끄기도 전에 그녀의 팔이 나를 감싸안았다”며 해설을 이어갔다. 이에 김소영 아나운서는 “이런 식으로 계속할수는 없어, 프랭크. 난 당신에게 푹 빠졌어. 완전히 반했다고” 라며 극 중 캐릭터 코라에 빙의된 듯 대사를 읊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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