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제대 후 눈물…“훈련병들이 날 많이 싫어해” 유승호 전역 후 차기작은?
수정 2014-12-05 00:00
입력 2014-12-05 00:00
배우 유승호가 군생활을 마치고 팬들 곁에 멋지게 돌아왔다.
4일 강화도 화천군 27사단 신병교육대 앞에서 유승호의 전역을 축하하는 국내외 팬들이 모여들었다.
이날 유승호는 자신의 조교 시절에 대해 묻자 “특별한 별명은 없었고 훈련병들이 날 싫어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울지 않으려 했는데 후임들과 간부님들을 보니 눈물이 많이 난다. 간부님들과 후임들이 준 선물을 열어보고 싶다”며 눈물을 보여 팬들이 위로의 함성을 지르기도 했다.
보고 싶은 사람을 묻는 질문에 유승호는 “부모님과 고양이 두 마리가 너무 보고 싶습니다”라며 눈물투성이 얼굴로 웃었다.
또한 유승호는 자신의 차기작에 대해 깜짝 발표했다. 그는 “아마 차기 작품은 ‘조선마술사’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조선 마술사’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곡마단의 마술사와 청나라로 시집가는 공주의 사랑을 그린 영화다.
유승호 제대(전역)소식에 네티즌들은 “유승호 제대(전역), 울지 마 울지 마”, “유승호 제대(전역), 누나가 기다렸다”, “유승호 제대(전역), 제대로 상남자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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