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태운 레이디스코드 발언 “동정에서 끝내야” 논란되자 “안타까운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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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9-05 15:12
입력 2014-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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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발언 논란 우태운 트위터
레이디스코드 발언 논란 우태운 트위터


우태운 레이디스코드 발언 “동정에서 끝내야” 논란되자 “안타까운 마음에…”

블락비 지코의 형이자 그룹 스피드 멤버 우태운이 레이디스코드 사고 관련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결국 경솔한 발언을 사과했다.

우태운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동정은 동정에서 끝내야 하는거지. 감정에 북받쳐 실현되는 말도 안되는 현상들. 그게 정말 그들을 위한것일까. 화가난다. 관심이란건 존재할때 가져야 더아름다운건데. 왜 이제서야. 제발좀. 편히 보냈으면 좋겠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발언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며 네티즌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우태운은 트위터에 올린 글을 삭제한 뒤 “입 다문 놈이 중간은 간다. 다물자”라는 글로 입장을 대신해 비난 여론이 더욱 거세졌다.

이후 우태운은 “같은 동료로서 속상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대한 표현 방법이 잘못되었던 점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빠른 쾌유를 기도하고 빌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공식 사과했다.

우태운은 지난 3일 은비의 사망소식이 처음 전해졌을 당시 “정말 남일 같지가 않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로 고인을 애도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우태운 정말 황당하네”, “우태운 아무리 막 글을 올린다고 해도 이렇게 말도 안되는 글을 올려서 팬들을 힘들게 하면 되나”, “우태운 사과하긴 했지만 앞으로 좀 조심했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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