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지연 이병헌 협박 혐의 때문에 동명이인 배우 이지연 당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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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9-05 08:40
입력 2014-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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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협박모델 이지연과 동명이인인 배우 이지연, 억울함 호소.
이병헌 협박모델 이지연과 동명이인인 배우 이지연, 억울함 호소.


‘모델 이지연 이병헌’

모델 이지연 이병헌 협박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동명이인 배우 이지연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병헌 협박모델 이지연과 동명이인인 배우 이지연 소속사 엠지비엔터테인먼트는 4일 “소속 배우 이지연 씨가 최근 불거진 ‘이병헌씨 사건’에 연관된 모델 이지연씨와 동명이인일뿐 이 사건과는 전혀 무관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1984년 11월생인 배우 이지연은 그간 각종 광고와 화보를 통해 활동해 온 모델 출신 배우. 올해 개봉한 영화 ‘이쁜 것들이 되어라’,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에 출연했으며, 영화 ‘덕수리 오형제’ 개봉을 앞뒀다.

글램 다희와 모델 이지연씨는 지난 6월 이병헌이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하는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자신들이 이병헌을 협박한 사실을 인정했으며, 이병헌이 세계적인 스타라는 사실에 거액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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