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PD 감자별 카메오 경찰 변신…여진구 꽃할배 섭외까지
수정 2014-02-05 00:00
입력 2014-02-05 00:00
‘감자별’에 카메오로 출연한 나영석PD의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tvN은 4일, 이날 저녁 방송되는 일일 시트콤 ‘감자별’ 66회에 특별 출연하는 나영석PD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나영석PD는 경찰로 변신, 자신이 연출하는 배낭여행 프로젝트 tvN ‘꽃보다 할배’에 출연 중인 배우 이순재와 팔짱을 끼고 친분을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감자별’에서 노씨 집안의 큰 어른이자 음주가무와 연애를 좋아하는 21세기 실버세대 ‘노송’역을 맡고 있는 이순재는 나영석PD의 꽃보다 할배에서 ‘직진순재’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감자별’ 제작진은 “이순재 선생님께서 꽃보다 할배 촬영 차 스페인으로 출국하는 것과 관련해 나영석PD가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에 감자별에 카메오로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이어 “나PD가 한층 성숙해지고 듬직해진 배우 여진구에게는 특별히 ‘다음에 같이 가자’며 ‘꽃할배’에 깨알 섭외를 시도해 촬영장이 웃음바다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4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감자별’ 66회에서는 노씨 부자 노송(이순재 분)과 노수동(노주현 분)이 사우나에 다녀오다 건장한 이웃남자와 시비가 붙어 꼼짝없이 당하게 돼, 송이 복수를 다짐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또 기억을 되찾은 민혁이 완구회사 ‘콩콩’에 화려하게 복귀하며 혁신의 바람을 일으킬 예정이다.
카메오로 출연하는 나영석PD가 경찰로 변신해 과연 어떤 역할을 할 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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