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지난해 시청광장 공연 기네스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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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6-04 16:55
입력 2013-06-04 00:00

‘강남스타일’로 기네스 기록 5개 보유

가수 싸이(36)가 지난해 10월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연 무료 공연으로 새로운 기네스 기록을 세웠다.

한국기록원은 싸이가 이 무대를 통해 기네스북으로 잘 알려진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로부터 ‘최대 규모 말춤’(Largest Gangnam Style Dance)으로 인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

싸이는 지난해 10월 4일 ‘강남스타일’의 세계적 성공을 기념해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무료 공연을 열었고, 당시 10만여 명에 달하는 시민이 몰려 다 함께 ‘말춤’을 추는 장관을 이뤘다.

싸이는 한국기록원을 통해 기네스월드레코드 측에 영상, 사진, 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최종적으로 이 기록에 대한 공식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그는 이로써 다섯 번째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싸이는 앞서 지난해 ‘강남스타일’로 ‘가장 많이 본 온라인 동영상’,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온라인 동영상’, ‘조회수 10억 건을 기록한 첫 번째 동영상’ 타이틀을 얻었다.

또 지난 4월 발표한 신곡 ‘젠틀맨’으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온라인 동영상’ 기록도 세웠다.

한국기록원은 “기네스월드레코드가 10만 서울 시민과 싸이가 함께 꾸민 무대의 가치를 인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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