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비빔밥 포스터 1000장 뉴욕 맨해턴 거리에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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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5-03 11:08
입력 2012-05-03 00:00
13주째 결방을 맞고 있는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비빔밥 광고를 통해 뉴욕거리를 도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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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번에는 뉴욕 중심부에 비빔밥 포스터 1000장을 붙인 것. 이 포스터는 2년 전 서 교수와 ‘무도’ 멤버들이 힘을 보아 뉴욕타임스에 실었던 ‘비빔밥’ 홍보 전면 광고와 같은 디자인이다.

서 교수는 “세계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맨해튼 내 소호, 첼시, 트라이베카, 유니온스퀘어, 차이나타운 등 번화가에 뉴욕 유학생들의 도움으로 포스터를 부착했다”면서 “뉴욕타임스 전면광고 후 무도팀과 또 영상광고를 제작해 타임스퀘어에서 내보낸 것은 연속성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번 포스터도 그 연속성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뉴욕에 머무르고 있는 서 교수는 “세계 최고의 음식점들이 즐비한 뉴욕에서 아직 한식의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진정한 한식 세계화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홍보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 교수는 지난 1일부터 타임스퀘어내 가장 큰 전광판인 TSQ에 막걸리 광고를 시작했다. 30초 분량으로 하루 50회, 한달간 총 1500회가 상영될 예정이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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