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생폼사’ 외쳤던 30대 아이돌, 뜨지못하고 결국…
수정 2012-03-31 00:00
입력 2012-03-31 00:00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 10억원 사기혐의 구속
90년대에 활동했던 아이돌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32)씨가 사기혐의로 구속됐다. 서울북부지검 형사3부(부장 이수철)는 강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 성동구치소에 수감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강씨가 가수 활동을 하려고 했지만 여의치 않아 돈을 갚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갚지 못한 돈의 액수가 워낙 큰 데다 도주 우려가 있어 구속했다.”고 말했다.
젝스키스는 최근 ‘1박2일’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동해 온 은지원씨를 리더로 1997년 데뷔했으며 ‘폼생폼사’, ‘커플’, ‘예감’ 등 히트곡을 남겼다. 강씨는 젝스키스에서 리드보컬을 담당, 가장 주목받은 멤버 중 한명이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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