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세 로커 척 베리, 콘서트 무대서 쓰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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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1-03 10:05
입력 2011-01-03 00:00
 로큰롤의 전설로 불리는 척 베리(84)가 콘서트 무대에서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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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베리
척 베리
척 베리는 지난 1일(현지 시간) 시카고 콩그레스 씨어터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갑자기 쓰러졌으며 응급 의료진이 출동해 베리의 상태를 진찰했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시카고 소방당국의 말을 인용,2일 보도했다.

 소방국 대변인은 베리가 이후 몸 상태가 나아졌으며 괜찮다는 의사 표시를 해 병원으로 옮기지는 않았다고 밝혔다.한 관객은 베리가 회복돼 돌아오긴 했으나 최소 20분가량 무대 밖에 있었다고 전했다.

 공연 관계자는 베리가 키보드 위로 얼굴을 떨구며 쓰러졌지만 조금 뒤 돌아왔다고 말했으며 베리의 에이전트인 딕 앨런은 이 사안과 관련한 어떤 정보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기타리스트이자 가수,작사가인 척 베리는 로큰롤의 시대를 연 개척자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으며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메이블린’ ‘조니 비 구드’ ‘롤 오버 베토벤’ 등의 노래로 유명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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