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옷은 내가 직접!” 한효주 청바지 디자인 참여 화제
수정 2010-02-04 11:39
입력 2010-02-04 00:00
‘동이’에서 숙빈최씨로 나오는 한효주는 최씨의 장악원 시절부터 후궁이 되기까지 다양한 조선시대 여인의 의상을 보여줘야한는데 이병훈 감독. 의상팀과 함께 최적의 디자인을 만들려고 머리를 맞대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의상팀이 1차로 의상을 제작하면 한효주 본인이 직접 입어보고 색감이나 디자인 등 본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시키고 있다” 며 “그의 큰 키(170cm)가 한복과는 언밸런스할 수 있는 요소가 있어 직접 피팅을 하면서 과감한 수정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효주의 패션 감각이 남다른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 모델로 나온 한의류회사의 청바지의 디자인 작업에도 직접 참여했다. 특히 그의 사인할 때 상징처럼 그리는 클로버 패턴을 데님의 포켓 디테일로 직접 디자인한 일명 ‘효주진’은 발매되자마자 ‘완판’되는 인기를 끌 정도로 그의 디자인 감각은 탁월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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