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조향기 결혼 임박?
수정 2005-07-04 11:41
입력 2005-07-04 00:00
정준하-조향기 커플이 지난 3일 치러진 개그맨 박준형-개그우먼 김지혜 커플의 결혼식에서 나란히 부케를 받아 의혹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날 조향기는 신부 김지혜가 던진 부케를 한가슴에 안았으며 정준하 역시 신랑 박준형이 부케에서 떼내 던진 꽃 한송이를 선뜻 받으면서 ‘결혼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특히 부케를 받은 이들 커플은 동료 개그맨들의 강권에 못이겨 끝내 앞으로 끌려나와 박준형-김지혜 커플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등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정준하는 쏟아지는 질문을 받으며 “아직 향기에게 프로포즈도 못한 상태라 결혼 계획은 구체적으로 잡지 못했다”고 한걸음 물러섰지만 “이르면 내년이나 내후년쯤 결혼할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여 기대를 부풀렸다. 그러나 이어 “오랫동안 향기와 좋은 만남을 계속하고 있는 덕분인지 결혼에 대한 애기를 워낙 많이 듣고 있다”며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보다 주변의 관심과 격려가 앞서가고 있는 사실에 조심스러운 반응도 내비췄다.
그간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던 정준하-조향기 커플의 만남은 정준하가 지난 2003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시트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자리에서 ‘러브 조’를 언급하며 수상소감을 밝혀 공식화되기 시작했다. 이후 4년에 걸쳐 아름다운 연인관계를 맺고 있는 두 사람은 각자 분주하게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도 변함 없이 서로를 응원하는 등 현재까지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김도훈기자 d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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