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유부녀 영심역 나한테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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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11-23 13:08
입력 2004-11-23 00:00
“내가 영심인지 영심이가 난지 구분이 안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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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엄정화 엄정화
MTV 수목미니시리즈 ‘12월의 열대야’(배유미 극본·이태곤 연출)에 주인공 ‘영심’으로 출연하고 있는 엄정화의 행복한 ‘고민’이다.

엄정화는 ‘~열대야’에서 신경외과 전문의인 남편 지환(신성우)의 무관심속에 가난한 청년 정우(김남진)와 ‘위험한 사랑’에 빠져드는 유부녀 영심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밝고 유쾌한데다 덜렁대기까지 하는 영심의 캐릭터를 엄정화 특유의 발랄한 대사처리와 행동으로 잘 표현해내 ‘완전히 연기에 물이 올랐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런 완벽한 캐릭터 묘사에는 ‘감정이입‘의 비결이 숨어 있었다. 엄정화는 지난 20일 ‘12월의 열대야’ 홈페이지에 이런 사실을 전하는 글을 남겼다.

“몇편의 드라마와 영화를 지나왔지만 열대야처럼 뜨겁고 감격스러운 응원은 처음이라 영심이 몸과 마음이 베베 꼬이네요”라고 고마움을 표시한 엄정화는 “영심이가 난지 내가 영심인지 모르고 지내요. 영심이를 만나게 해준 운명에 감사합니다”라며 ‘영심’의 캐릭터에 흠뻑 빠져 있음을 고백했다.



밝고 명랑한 성격의 영심은 정우와 가슴아픈 사랑에 빠져들면서 캐릭터의 ‘반전’이 예정돼 있어 엄정화의 또다른 면모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김상호기자 sangho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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