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어! 내가 화장품모델?”
수정 2004-03-04 12:41
입력 2004-03-04 00:00
“어쩜, 세상에 이런 일이….”
본인도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이다.
영화 ‘색즉시공’ ‘위대한 위산’ ‘낭만자객’과 ‘발리에서 생긴 일’ 등에 이르기까지 극중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엽기적(?)이었다는 점에서 미의 상징인 화장품 모델로 거론된 것이 뜻밖이라는 반응이었다.
하지만 요즘 신이의 인기추세를 고려하면 당연한 결과인지 모른다.
뽀글뽀글 헤어스타일과 콧소리 섞인 대사가 일품인 ‘발리~’의 방미희 덕분에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지난 2개월 동안 스낵, 고추장, 학습지, 빙과류 등 무려 10여개의 광고 모델 섭외가 밀려든 데다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탤런트 부문 검색어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다.
지난달 20일에는 STV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스타인간극장’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지상파 방송 3사의 각종 오락 프로그램에서 출연해달라는 요청도 빗발치고 있다. 그래서 10일 STV ‘야심만만 만명에게 물었습니다’ 녹화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공형진, 김수로, 이동건 등과 함께 자신만의 독특한 입담을 보여줄 작정이다.
김용습기자 sno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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