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교실 원하는 학교서 배운다
김재천 기자
수정 2005-10-11 07:49
입력 2005-10-11 00:00
서울신문포토라이브러리
개선안에 따르면 현재 일선 학교에서 방과 후에 운영하고 있는 수준별 보충학습과 특기적성교육, 방과후 교육(보육) 프로그램이 하나로 통합돼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학교별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되 기독교여자청년회(YWCA)나 사회복지관, 학교재단, 시민단체 등 비영리법인이나 단체에 맡겨 운영하거나 지금처럼 자체 운영할 수 있다. 프로그램 과목이나 강사, 수강료, 시간 등은 학교별 학교운영위원회가 비영리법인·단체와 협의를 거쳐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자신이 원하는 과목이 현재 다니는 학교에 개설되지 않으면 해당 과목이 개설돼 있는 가까운 학교에 가서 배울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현직 교사는 물론 학교별 선택에 따라 학원 강사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방과후 교육 전반에 대한 선택권을 학교 자율에 맡기는 것이 이번 개선안의 핵심”이라면서 “내년부터 학교별로 신청을 받아 본격 시행해본 뒤 바람직한 다양한 모델을 만들어 전국에 보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2005-10-11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