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대상포진 2/문소영 논설위원
문소영 기자
수정 2021-11-29 03:18
입력 2021-11-28 20:30
오른쪽 머릿속을 깊이 공격했던 대상포진이 이제 지나갔다. 그래도 공포는 고스란히 살아 있다. 아마도 대상포진의 후유증으로 귓속 통증과 머릿속 통증 등이 남아서 괴롭히기 때문인 듯하다. 심리적 공포도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다만 이렇게 흔하게 발병하는데 대상포진 예방 백신은 왜 건강보험 대상이 아닐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대상포진 백신 주사는 14만~20만원이다. 건강보험이 되면 병을 예방하고, 걸려도 고통과 후유증이 적어질 텐데 말이다. 그래서 주장하는 바 대상포진 백신을 건강보험에 넣어 달라.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2021-11-29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