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욕심과 욕망/손성진 논설실장
손성진 기자
수정 2017-06-06 21:36
입력 2017-06-06 21:02
가짐보다는 버림을 더 잘 알아야 한다. 우파니샤드에서는 “버림으로써 얻는다. 그대여 탐내지 말라”고 했다. 욕심은 타인과 자신의 피해를 부른다. 성경에는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 그것이 자라면 죽음에 이르리라”고 적혀 있다. 어느 ‘자연인’이 50억을 준다고 해도 도시에 나가 살지 않겠다고 했다. 500억, 5000억원의 가치가 있는 자연이 좋다고 했다. 욕심이 치밀어 오르면 이런 가르침들을 되새겨 보라.
2017-06-07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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