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긍정 마인드/문소영 논설위원
수정 2015-04-30 18:11
입력 2015-04-30 18:06
1960년대 서양은 주류 문화에 대해 대안으로 사회운동이 벌어졌는데 반사회적·반정부적인 히피문화나 록문화, 반전운동 등이 하위문화로 유행이었다. 반항적인 기운들이 사회적으로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상황에서, “안돼”(NO)가 아니라 “그래”(YES)였다.
20대에는 분노가 추진력이었다. 나이를 먹으니 분노는 폭발적이지만 지속성이 떨어져 세상을 변화시킬 도구로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알루미늄 냄비가 아니라 무쇠솥이어야 한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2015-05-01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