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꿈길(몽로)/문소영 논설위원
수정 2014-07-28 00:00
입력 2014-07-28 00:00
취기 어린 목소리들 사이로 영화 ‘화양연화’의 주제가(OST)가 쿵짝짝 쿵짝짝 흐르고, 발그스레한 볼들이 촉 낮은 불빛 아래서 반짝거리면 여기가 꿈길이다. 태풍이 지난 뜨거운 아스팔트를 걷다 보니 몽로로 훌쩍 떠나고 싶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2014-07-2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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