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홍합탕/문소영 논설위원
수정 2013-12-06 00:00
입력 2013-12-06 00:00
그런데 우리가 아는 홍합이 외래종이란다. 지중해 담치로 1900년대 중반 유럽에서 들어와 국내에서 양식됐다는 게 해양수산부의 설명이다. 1550년대 임거정이 술안주로 먹던 홍합은 다른 거다. 묘한 배신감을 느낀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2013-12-06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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