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인정/오승호 논설위원
수정 2013-11-20 00:00
입력 2013-11-20 00:00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연탄나르기 봉사를 하니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합니다.’ 며칠 전 군대 동기회 일을 돕는 동료가 보내온 문자 메시지가 마음에 걸린다. 문자를 다시 보니 행사는 이미 지난 주말 끝나버렸다. 많이 참석했겠지. 수고가 많다는 격려의 답신이라도 보낼 걸 너무 무심했다.
오승호 논설위원 osh@seoul.co.kr
2013-11-20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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