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복달임 팥죽/정기홍 논설위원
수정 2013-08-02 00:06
입력 2013-08-02 00:00
올해는 중복과 말복의 간격이 10일이 아니라 20일 차가 난다. 달을 건너뛴다 해서 이를 ‘월복’(越伏)이라 부른다. 말복이 10여일 더 남은 셈이다. 복날 삼계탕집 앞에서 줄 설 게 아니라, 죽집에 들러 팥죽 한 그릇 후루룩 해치우는 것도 몸을 추스르는 방법이겠다 싶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2013-08-02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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