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기다림/오승호 논설위원
수정 2013-04-09 00:00
입력 2013-04-09 00:00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것, 이것은 행복이고 설렘입니다. 보고픔이 그리움으로, 그리움이 기다림으로, 기다림이 설렘으로 바뀝니다.” 장교 임관 30주년 행사를 앞두고 준비 모임 참석을 독려하는 문자 메시지의 내용들이다. 30년 지기의 만남의 장(場)에 들뜬 동기들이 적잖을 듯하다. 기다림의 미학을 떠올려 본다.
오승호 논설위원 osh@seoul.co.kr
2013-04-09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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