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바로 지금/최광숙 논설위원
수정 2012-01-31 00:26
입력 2012-01-31 00:00
사실 마음속에 계획만 품다가 백날이 지나도 못 하는 일이 많다. 그런 일을 겪다 보니 그날 처리해야 할 일과 연락할 사항 등을 메모지에 적어 놓고 체크까지 하지만 그마저도 한두 가지 놓칠 때가 적지 않다. 게으른 성격 탓이다.
그룹 ‘부활’의 가수 김태원씨가 대학생들과 만나 “현재 무엇을 하든 간에 아름답게 살라.”고 충고했다고 한다. 그는 ‘아름다움’에 방점을 뒀다. 뭐든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라는 뜻일 터. 하나 더 ‘바로 지금’을 보태고 싶다. 하루하루를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다면 행복한 삶이리라.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2012-01-31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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