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스티브 잡스와 난설헌/이도운 논설위원
수정 2012-01-02 00:24
입력 2012-01-02 00:00
두번째 눈에 띈 책은 ‘난설헌’. 내용은 모른다. 책을 집어들었을 때 가벼웠다. 미국의 책처럼 재생용지를 썼다. 우리나라 책은 너무 좋은 종이를 쓴다. 들춰보니 삽화 하나 없이 글자로 채워져 있었다. 맘에 들었다. 진짜 책은 이런 게 아닐까.
이도운 논설위원 dawn@seoul.co.kr
2012-01-02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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