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컷 세상] 아름다운 퇴장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21-02-24 03:19
입력 2021-02-23 20:48
이미지 확대
아름다운 퇴장
아름다운 퇴장 유난히 추웠던 올겨울 활활 불타올라 따뜻한 온기를 머금고 있던 연탄이 차디찬 경운기 철판 바닥에 누워 쉬고 있다. 연탄으로 인해 따뜻하게 지냈던 사람들을 생각하면 마음만큼은 따뜻해진다. 그래, 이 정도면 아름다운 퇴장이지.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유난히 추웠던 올겨울 활활 불타올라 따뜻한 온기를 머금고 있던 연탄이 차디찬 경운기 철판 바닥에 누워 쉬고 있다. 연탄으로 인해 따뜻하게 지냈던 사람들을 생각하면 마음만큼은 따뜻해진다. 그래, 이 정도면 아름다운 퇴장이지.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2021-02-24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