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다운계약서 요구하는 집주인/서울 양천구 신정6동 유영미
수정 2012-06-21 00:00
입력 2012-06-21 00:00
그런데 얼마 전 1억 5000만원을 전세담보대출 받으려고 집주인에게 사인을 부탁했다가 차갑게 거절당했습니다. 사회지도층 인사인 집주인 부부는 법적으로 아무 피해도 없는 사인을 거부하면서 당신도 확정일자 때 다운계약서를 안 쓰지 않았느냐고 했습니다.
어이가 없습니다. 5년 넘게 사는 동안 잔 고장 고쳐달라는 요구도 한번 못하고 변기까지 통째로 바꾸며 살았는데…. 너무 화가 납니다. 저희 같은 서민은 그저 받아들여야만 하는지요.
서울 양천구 신정6동 유영미
2012-06-21 3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