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츄파춥스/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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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8-28 00:00
입력 2010-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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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까

지금도 내 입속에, 제 맘대로 혀를 밀어 넣고 내 혀를

감았다가 빨았다가

가래침처럼 퉤, 뱉고 녹아 버리는

빨판처럼 파란



혓바닥, 너는?

2010-08-28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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